2010. 10. 2. 10:37
아우아우..
이전의 공략글은 잊어주세요..
어제 술먹고 난뒤 싸지른글;;; 정말 죄송해 미칠거 같습니다. ㅠㅠㅠ
추석을 즈음해서, 오랫만에 서울방문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다 재쳐두고 니나형 보고 오락실이나 다니려고 한것 뿐이고
사실 별 다른 목적은 없었습니다 <<어이!!
덕분에 잉여력이 충만한 주말이 되었어요~ ㅎㅎ
아참.. 전.. 사진찍는게 생각보다 익숙하지도 않고 습관이 안되어있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징징. ㅠㅠ
서울로의 이동은 추석 당일인 수요일날 오후에 올라갔습니다.
전날까지 극한의 비가 오는 바람에 서울이 물난리였는데,
그런덕에 대기는 깨끗하겠지 하고 갔는데
정작 사당에서 버스내려보니 대기가 뿌옇게 흐려져있음..
아아.. 서울은 사람이 살곳이 못되요 ㅠㅠㅠㅠ
어쨋든, 바로 이수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니나형 일하는 곳이 이수역에서 어느정도 가깝다고 들어서,
그리고 슬레커씨가 이수 테마파크를 가신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테마파크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오락실이 작더군요, 뒤에 깔린 대전엑션게임이 많은걸 보고
거기가 오히려 소중해 보였습니다. ^^ 멜티 기계 있는것 보고 흐뭇했어요 <<어디가!!!
유비트 4대는 배치문제 빼곤 괜찮았고, 테크니카2 3대도 상태는 양호,
투덱이 화면 작고 일그러진것 빼곤 기기상태 자체도 A급.
뭐. 별로 올일이 없으니까요;;
이곳에서 결국은 전 나중에 3시간짜리 풀타임 대여를 하게 됩니다. 부왘ㅋㅋㅋ
나니형도 만나고,,, 솔직한 말로 3일간 밤샘의 일과였습니다 ㅋㅋ
첫날은 피곤해서 좀 잤고, 둘쨋날부터는 풀로 뛰었어요.
덕분에 고민하던 샤이닝 셋을 무난하게 맞췄습니다. 우왕ㅋ
대략 2,3백만정도 들거같은 분위기였는데, 100만에 먹은재료로 쇼부 쳤습니다.
머엉~~ 덕분에 뽐뿌받아서 캐시도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히힛~~ 어서 61찍어야지.. 순백의 샤이닝 ㅠㅠ
그렇게 잉여잉여하며 마영전으로만 3일을 보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시카군이 와서 또 같이 잉여잉여 하고는
토요일 그러네 군과 조슈아씨 이외의 몇분이 더 오신다는 바람에 또 이수에서 오락실 죽돌이!
이.. 이런짓을 끼얹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ㄷㄷㄷ
원래는 예약하지않으면 그자리에서 대여신청은 불가능이라고 하던데
다행히 사장님께서 계시는데 또 운좋게 제가 사장님께 말씀을 드린 덕에
3시간 테크2 대여를 달렸습니다... 만..
D2 HD는 더럽게 안깨지고 젠장;;;;;
그냥 맥스벌이 깨작깨작 했습니다. ㅠㅠ
3시간 대여 정말 체력 많이 먹더군요.. 지겨운대로 막 갈겼어요 <<
밤셈대여.. 할수있는걸까?? ㄷㄷㄷㄷㄷㄷ
인원이 어느정도 모이고, 닭집에서 주린 배를 채운 다음
영등포로 이동했습니다.
신세계 타임스퀘어 오락실이 좀 알려져있다보니, 한번 가보자 싶어서 갔죠
이래놓곤 내부사진 안찍은건 안자랑.
뭐랄까, 백화점에 붙은 오락실 치곤 상당히 큰편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1회성 게임들만 채워둔 느낌이였습니다.
정작 테크2와 유비트는 좀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체험위주의 게임이 많았구요, 중앙에 원형으로 리듬게임을 배치.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생각보다 죽돌이도 많고, 그 많은 인파는 저를 질리게 했습니다.
(전날 밤샘때문에 졸았다곤 말 못합니다.)
그래도 나름 신경쓴 머신배치라서 괜찮게는 하고 왔습니다.
테크4대 유비트2대 태고11 3대던가, 그렇게 원형으로 배치되어있는데
태고는 생각보다 기기상태들이 다들 메롱이였다죠... 후더럴..
어여 20이나 찍어야겠습니다. 징징. ㅠㅠ
그렇게 또 오락실에서 시간을 쪼개다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왔습니다.
왠지 일요일날 서코는 썩 내키지가 않았거든요..
과제가 있긴 했지만 그건 순 변명이고,
어쨋든, 홀로 여행의 종착인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처음이에요.. ㅋㅋ 행동반경이 전부 부산이라...
집도 부산, 자대도 부산, 딱히 외부로 나갈 일도 없고,
거의 승용차 이용하거나 기차를 탔지만(아주 어릴때) 시외버스는 거의 애용하지 않았거든요 ㄷㄷ
뭐, 싸게 온건 아니지만 나름 잘자고 온거 같습니다.
잠에서 깨니까 고속도로 휴게소고 깨니까 도착 ㅋㅋㅋ 역시 피곤하긴 했나봐요 ㅠㅠ
뭐랄까.. 상당히 잉여로운.. 그래도 재미있게 잘 놀았던 주말이였습니다.
고등학교때 못해본, 해보고싶었던것 하나 또 이루었네요,, 혼자 타지방 놀러다니기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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