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시라이츠의 프야매 일지 (한국시리즈 서버 2nd마이너리그 패넌트레이스 1일차 결산)
안녕하세욧!! 지난 토요일 어버이날 잘 보내셨나요?? 전 잇달은 술러쉬에 지금도 피곤하답니다. ㅠㅠ 지난 시즌의 강등필살기가 제대로 먹히질 않아서 젠장맞게도 마이너 잔존이 되버린 상황에서 뭐랄까 조금은 애매한, 투수덱도 아니고 야수덱도 아닌 어중간 한 상태에서 2nd 마이너를 맞이했습니다~
뭐, 나름 이렇게 저렇게 해볼 심산이라, 왠만하면 루키강등을 원했는데,, 주어진 조건에서 열심히 하면 뭔가 되겠죠? ㅠㅠ
과감하게 '07브라운을 빼고 선발을 크게 믿지 않으면서 중계에도 적당히 무게를 주고 야수의 안정화를 노려본 첫날 18경기였습니다.
이렇게 선발진에 조금 신경을 덜쓰고, 셋업에 명우 넣고 마무리만 가득염 중계 1번에 임천사는 당연한거구요 ㅎㅎ 여기서 코스트를 좀 아껴서 (마이너 말짜에는 5/6/5/5/4 5/4/4/1 6/6이였으니..) 야수를 최대한 유지시켜 좋은 조합을 찾아봤습니다..
근데.. 그렇다 손 치더라도.. 시즌의 컨디션이 너무나도 중요하더군요.. 이전 시즌 80%이상의 성적을 내줬다고 해서 이번 시즌도 그렇게 해준다는 보장,, 절대 낼수없는걸 또 한번 깨닳았습니다..
지난 마이너 시즌때, 이인구가 나와서 정말 햄볶았는데 너만한 1번타자 없다 라고 환호하고 1번에 넣었었는데... 3할 5푼을 치는걸 보고 정말 좋았는데,, 이번 시즌은 2할도 체 못치네요.. 근데 저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가 없어서 그냥 억지로 라도 <<어이!!!
역시.. 선수가 없으니 전략짜기도 힘들군요... 일단 첫날 눈치것 건드리면서 조합한 것이 지금의 타순입니다.
그리고 18경기의 결과 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전 리그보다 팀구성이 더 어이없군요;;; 1~2위 1게임차, 2위~6위 1게임차.. 그것도 2위 승률이 5할5푼,, 3위부터 6위까지 승률이 딱 5할... 으악.. 뭐 이런;;; 실제로 하루 승률이 5할이면 별로 잘한게 아닌데. 이건 뭐,,, 날이갈수록 헬팟인건가.. ㅠㅠ
거기다 가장 어이없는것. 팀홈런 2위??? 뭐 이런;;;;;; 왜이렇게 팀컬러가 변했???? 으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난 시즌에 최정이나 정경배가 힘을 못썼는데...;; 이번 분기는,, 홈런으로 먹고살 생각인가.;;;
덕분에 당황스럽게도... 홈런 1위가,, 6성 '03 정경배.. 지난 시즌엔 한게 없는놈이.. 갑자기 왜이래.. 그것도 2위랑 3개차.. 2위도 우리 '09 최정인데;;; 거기다 평자책은, 1,2위 전부 6성인데, 우리 5성 '08상목이가 3위;; 거기다.. 1,2,3선발만 오늘 4경기 뛰는데(18경기니, 4,5선발은 내일 4경기입니다.) 4승이라니... 지난 시즌 빌빌댄 상목이 같지가 않아.. 반면 우리 '07임창용은 계속 슬럼프.. 슬프네요. ㅠㅠ
단 2주만에 완전 다른 성향의 팀이 되버리다니.. 이걸 반겨야 하는건지 마는건지.... 그렇다고 이 성적이 유지되주는것도 아니니까;; 시즌 바뀌면 또 요동칠 그래프가 걱정되기만 합니다. ㅠㅠ
그리고 오늘 번 돈 전부를 쏟아부은 결과
01
둘다 유학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둘다 돌아와서 제몫만 해준다면 저희팀 불펜의 허리는 믿음직할듯 합니다. 7성급 6성 2명, 6성급 5성 1명, 5성급 4성 3명이 될테니까요 ^^ 선발은 뭐,,,,,, 그냥 허리가 좋다구요.. ㅠㅠ
왠지 이런식의 릴레이도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에 앞으로 일지를 꾸려나갈 생각입니다. ^^ 뭐, 어제 서버 문제로 못썼지만, 꾸준히 써 보도록 합시다 <<어이!!
2010, 5, 5 오늘은 어린이날 입니다. 뭐, 평일에 끼어있는 어중간한 휴일이라 커플들이 놀러다니기 딱 좋은 날이 지요!! (젠장...) 그건 그렇다고 치고,, 오늘은 전국 각지의 야구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합니다. 그야말로 어린이들과 야구의 날이기도 하죠 ^^
오늘 제 구단은 상당히 걱정만 잔뜩 되는 날이였습니다.
금일 초반 경기에서, 무려 9경기 동안 3승 6패.. 이건 그냥 슬럼프라고 생각 해도 될정도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상대전적 최약체 구단이라니... 투수도 그럭저럭... 타격에서 발리는 이런 분위기.. 안되겠다 싶어...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도 해보고, 결국에는 인벤에 조언을 얻어 보기로 했죠,
하아.. 그렇군요 명심하겠습니다.. 라인업에 보라돌이가 3명이나 있긴 했지만,, 이거 서포트카드가 너무 비싼데다가,, 적절한 1,3루수, 포수도 없는 상황에서, 23,000pt는 부담이라 컨디션은 좀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런 조언이 오네요,, 그래서 게임 중반에 타선만 약간 손 본 뒤, 리그를 계속 진행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오옷??? 어째서 3위로 다시 올라온거죠??? 랄카,, 저희 리그는 보시다 시피,, 1위에서 5위까지의 승차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냥 한게임 한게임에 휙휙 지나가죠, 오후의 경기는 그나마 상성좋은 팀들과의 경기였고, 그러다보니 오전의 커다란 손해는 어느정도 만회한듯 하네요, (휴 다행이다.. 이게다 마지막 7경기 전승의 힘 +ㅆ+)
뭐 그래서 오늘 결과는 일단 약간만족 수준으로 넘어가지는듯 합니다. 오전 경기에서도 승률이 5할만 되어줬다면 1등도 노렸을텐데 ㅋㅋ >.<어이!!!
어쨋든, 조언을 받은바, 교타 위주의 컨디션 관리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7경기의 결과와 이벤트를 이용한 약 75,000pt를 이용해서 돈 되는데로 서포트만 질렀습니다.. 결과는, 개인 서포트는 1장.. ㅠㅠ 힘드네요.. 이동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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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포인트의 한계로, 전 선수의 컨디션 조절에는 실패했습니다. 대체선수로 고용하긴 했습니다만, 이번시즌 상태가 안좋은건 말할것도 없어서,, 일단은 지켜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렸습니다.. 그나저나, 불안하군요,, 가득염,,,, 컨디션이 나쁘면,, 실점위기때 얻어맞는경우가 많은데,, 제발 별 탈 없었으면 합니다. 내일 하루는 서포트 카드를 주력으로 뽑아봐야 겠꾼요..
오늘의 팀 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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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하루 시즌도 흘러갔습니다. 아.. 기복이 심해서 힘든 하루였네요,, 리그 구성이 너무 지옥같다는것도 작용하는걸까요.. 역시 아직 마이너는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상성 나쁜 팀과의 경기도 한가득 남았고.. 눈물이네요,, 남은 5,6일차,,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