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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0 인벤에 징징대면서 쓴 글.. 1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10. 23:20


    근데 정작 공부는 안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거나하게 술한잔하고 풀로 놀았네요.. 오늘까지.. 쳇..
    다음주 시험이 어정쩡하고 몇게 없어서 좀 놀아도 되긴 하지만,
    이래서야 예전이랑 다를게 없잖아.. ㅠㅠ
    오늘 저녁에 창밖에서 양념불고기 냄새가나서 고기가 먹고싶네요,,
    근데 자취하는 가난뱅이는 안될겁니다.. 징징..
  
    아래부터,, 늅늅의 징징거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ㅠㅠ

   음.. 이제 마영전을 플레이 한지 대략 3주된 뉴비입니다.
   주케를 피오나로 가장 먼저 잡아서 현재 레벨 24에 딥얼계에서 어슬렁 대고있구요
   다음으로 이비 / 리시타 키워서 각각 15렙 13레벨입니다..
   케릭터 3개를 나름대로 키워본다고 키워 본 결과로,
   케릭터 3개의 각각의 전투에서의 역활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런 부분에서 몇가지 질문을 좀 드려볼까 해서요. ㅎㅎ
   좋은답변 부탁드릴께요 ^^

   1. (피오나) 피오나는 가드를 무기로 한 탱커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사실.. 딥얼계 들어오면서,, 아니죠, 평원 들어온 이후로,,
    제가 컨트롤을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몇몇 개념팟을 제외하고는
    왜이렇게 게임들을 답답하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딥얼계 와서는 보스들의 한방한방 데미지가 적지않으니,
    제대로 장비를 갖추고 오더라도 눈녹듯 사라져가는 파티원들을 많이 봤구요..
    거기다 앞뒤 안보시고 피깃 쓰러 오시다가 누워버리시는 분들도 셀수없었고..
    인장에 욕심이 많은건지.... 싸울때 좀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봐라.. 에휴...
    아.. 그냥 이건 넋두리구요... 본론은..
   
    제가 경험한 바로는 보스전에서 피오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80%이상이 가드는 위험할때 사용 하는 기술이고
    항상 보스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아마킥을 넣는분이 대부분이시더라구요,,
    저는 피오나를 처음 잡았을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보스의 어그로를 잡아서 탱킹하면 주변 파티원이 수월하게 데미지 딜링을 해주고
    저는 방패강타나 카운터 어택을 이용해서 다운 시키고 또 일어나면 탱킹하고,,
    아직도 "저는 피오나는 이래야 된다" 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플레이 하고 있구요.. (물론 레이드 던전이라던가 예외적인 보스들은 많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제가 탱킹을 하는 쪽으로 파티가 많이 운영이 되고,,
    그런 경우가 아닐때는 어그로가 묘하게 튀어서
    이비 분들이나 리시타분들이 많이 죽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앞에 나서서 중보던 보스던 어그로 잡고 탱킹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항상 거리를 두고 아마킥만 바라보시는 피오나 분들을 보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이부분을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궁금증이 드네요,,



   2. (리시타) 리시타는 틈이나 보스 공격의 후딜을 보고
        스메시로 달려드는 성향의 케릭터다??

    3번째 케릭터로 리시타를 만들어 플레이해 보면서,,
    첫번째 케릭터가 피오나였던 덕분인지 몰라도
    보스들의 페턴은 거의다 몸이 반응하는 정도가 되어있는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가드타이밍을 알면 그 사이 슬립 대쉬를 사용하게 되니까
    처음 피오나로 닥돌할때보다 확실히 손맛도 있고 맞을일도 덜하고
    그야말로 쾌검 이라는 느낌으로 칼시타 플레이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데도,,, 엄청 난감한것은...
    보스의 페턴이 적응되고 나면, 치고 빠지기가 상당히 용의한 케릭터인데도,
    대부분의 유져분들께서 이 타이밍이란걸
    전혀 고려하시는것 같지 않아보인다는거였습니다.
    분명 가드보다 훨씬 리스크가 적은것이 바로 0.2초 무적시간을 가진 대쉬인데요,,,
    뭔가 이거,, 리시타를 잡아보고 난뒤로 피오나로 얼계에서 놀다보면
    리시타인데 리시타 같지않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치고 빠지기, 적절한 스메시 타이밍,, 이것이 리시타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인걸까요... ㅎ


  3. (이비) 이비는 힐비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맘먹고 힐을 안하겠다는건
    단순히 징징대는것 뿐이다?
   
    이비 15를 찍으면서 제가 이비에 대해 처음으로 느낀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와 생각보다 거미줄+에르그로 만드는 힐룬은 싼게 아니구나,,, 막 쓰긴 좀 그렇겠네,,
    이거 공짜룬은 힐량이 별로 안되잖아,, 관리가 필요하겠는걸?
    스테미너 관리하면서 파볼/ 매미 섞어주고, 파티원들 피관리 해주고
    이거 나름 재미가 있네, 초반엔 지겨웠지만,,
    뭐 대략 이정도 인데요,,, 그러면서 정말 난감하다고 생각을 한것이 무엇이냐면,
    이비는 힐비가 아녜요, 왜 이비 힐 줄때까지 물약안먹고 버티는겁니까?
    라는 이비들의 주장
    참 난감하다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거기다 리시타로 돌때 아싸리 자기만 힐하고 파티원 힐은 줄생각도 안하던
    몇몇 이비를 보면서 조금 난감하기도 했구요...
    제가 이비에 재미를 느꼈던 것은 다른데 있던게 아니라,
    공격과 보조스킬, 그 사이를 넘나들면서 스테미너를 관리하는것,
    상당히 흥미있는 부분이였고, 나름 게임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던것이 사실입니다.
    뭐 사실 힐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매애를 쓰는데 할당할 수도 있고,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마음껏 파볼을 사용해 줄 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스테미너 관리가 상당히 쉬워지기 때문에 공격에도 더욱 효율적일수 있는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비슷한 레벨대의 유져들과 반격을 도는데,
    개념팟을 만나면 이주르크를 잡는데도
    크게 힐링에 의한 스테미너 부담을 많이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4명 파티중에 1,2명이 초행이라
    아예 속수무책으로 두둘겨 맞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테미너가 없어서 힐이 안된다 라는것은
    자신의 스테너미 관리의 문제라는 생각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연거푸 2번 파볼 이후에 스테가 없는건 당연한겁니다..
    이런걸로 파고들어오시진 않겠죠...
    물론 2명이 초행이라 이주르크한테 열심히 맞으면서 창상에 피가 바닥이나고
    이거 힐 해주려면 말도 안될정도로 스테미너가 밀립니다.
    특히 공짜룬 들면 장난아니죠, 풀피 만드는데 1인당 최소 힐 3,4번은 줘야 하니깐요,,
    하지만 저 레벨대에 힐 3번이면 스테미너 거의 1/4까지 떨어져 버립니다.
    쉬운상황은 아니죠,,
    하지만 이런경우 제외하곤 제 경험상, 스테미너의 관리가 잘못되지 않는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장의 흐름만 어느정도 느껴지면 스테미너 관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거기다 어지간히 자기가 죽을 정도가 되면 물약을 마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였지,
    아예 마음먹고 힐 안주시려는 이비분들같이, 아예 맘먹고 물약 안드시는 분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저러한 2종류의 징징거림은, 둘다 자신들이 못났다고
    광고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걸까요??
    패턴을 익히는데 조금더 신경을 써서, 한대라도 덜맞으면, 적은피에도 버틸만 할테고
    조금더 스테미너 관리에 신경을 쓰고 파티 전체의 성향에 관심을 가진다면
    힐하며 공격하는것도 그렇게 힘들어 죽을 일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뭐 저도 이런글 쓸정도로 컨트롤이 뛰어나진 않지만, 대략 3주동안
    답답해서 강종도 몇번 해봤고, 특히, 독쿨쿠 발킬 3번할때는
    정말 게임 접고싶기도 했습니다.
    어찌 저리도 파티운이 나쁠까,,, 할때도 있고,,,, 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